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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밑 빠진 독’ 대우조선에 또 5조 8000억 지원
임종룡 금융위원장(오른쪽)과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23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. 정부와 채권단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에 2조9000억원의 신규 자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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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그리스가 그리 부러운가 ②
이정재논설위원 두 달 전 올해는 그리스화(Hellenization)란 말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. 불길한 예감은 어쩌면 그렇게 잘 들어맞는지요. 돌아보면 지난해 유행어 ‘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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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미-북괴 직접 교역」 관련|홍콩 지 보도 내용 전문
미국과 북한은 워싱턴 당국의 공식적인 대 평양 상거래 중단조치에도 불구하고 비록 미미한 수준이기는 하나 최소한 79년 이후부터 직접교역을 해왔다. 파이스턴 이커노믹 리뷰 지가 입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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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경제"
장영자 여인의 사채파동의 파장은 어디까지 미칠 것인가. 이 사건으로 손해를 입는 자, 또 이익을 보는 자는 누구인가. 그리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.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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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회생 5건 첫 인가 결정
서울 근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던 황모(53)씨는 음식점을 접고 2000년 모텔을 인수했다가 약 1억100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. 임대료 수입을 기대해 보증금·은행 대출금 등 5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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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실기업 퇴출]문제1.선정절차 문제 없었나
금융감독 당국과 은행권의 부실기업 명단 발표는 구조조정을 가속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절차상 적지 않은 문제점을 드러냈다. 우선 대상기업 선정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. 사실상 금감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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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숫자 경제] 21시~08시
8월 7일부터 이 시간대엔 채권추심업자나 일반 채권자가 채무자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전화로도 빚 독촉을 해선 안 된다. 이를 어기면 3년 이하의 징역형 등에 처해질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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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오래] "추가 공사비 달라" 건설업자가 집 가압류 했는데
━ [더,오래] 손유정의 알면 보이는 건설분쟁(2) 집 한 채 지으면 10년을 늙는다고 한다. 건축주가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있어도,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다면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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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공신력
연전 서울 S경찰서 형사과서 있었던 희극 하나. 묵은 빚 30만원 시비로 주먹다짐을 벌인 끝에 상해 맞고소를 낸 채권자 이모씨(37)와 채무자 최모씨(35)가 서로『진짜 피해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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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불신 더 키운 '몰아치기' 퇴출
11.3 부실기업 퇴출 발표는 무수한 문제점을 남긴, 잘못된 전례로 남을 것 같다. 동아건설 등 29개사가 청산과 법정관리로 정리됐지만,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까지 나서는 등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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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오대양6명 위장자수”/김현의원 주장/“현장에 세모간부도 있었다”
◎“배후서 조종 가능성 짙어/박교주 남편도 사건에 관여” 【대전=특별취재반】 오대양 암매장 사건으로 자수한 6명이 타의에 의한 위장자수며 자수를 계획할 당시 현장에 (주)세모의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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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귀에도 들어간 해운업계 회계 난제
━ [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] 현대상선의 1만3100TEU 컨테이너선. [사진 현대상선] ━ 부채비율 감당 못한다는 해운업계…文 "현황 듣겠다" 문재인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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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만 1조2300억원 글레이저의 덫에 걸려 경쟁력 시름시름
영국 축구팬들은 맨유가 번 돈을 빼내 빚 갚기에 열심인 구단주인 맬컴 글레이저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. 사진은 기업사냥꾼 글레이저가 맨유를 인수한 2005년, 팬들이 ‘맨유는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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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불신 더 키운 '몰아치기' 퇴출
11.3 부실기업 퇴출 발표는 무수한 문제점을 남긴, 잘못된 전례로 남을 것 같다. 동아건설 등 29개사가 청산과 법정관리로 정리됐지만,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까지 나서는 등 그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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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문가 칼럼] 차용증에 계약자 주민번호 꼭 적어야
임종석 법무법인 ‘정도’ 변호사몇 년 전 선배 한분이 필자를 찾아와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, 연락이 되지 않고 돈도 받지 못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돈을 받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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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통 분담” vs “사채권자에 전가”…대우조선 채무조정 둘러싼 3대 대안적 진실은?
“회사채 보유자, 시중은행, 노조, 경영진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처절한 노력과 고통 분담이 없다면 결코 (구조조정이) 성립될 수 없다.”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3일 ‘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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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파산선고 작년의 4배
상반기 개인 파산자 숫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네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. 23일 서울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말까지 파산선고를 받은 개인은 4백73명이다.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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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미있는 경제퍼즐] 3월 둘째주
①쌍방이 서로에게 지게 될 의무나 갖게 될 권리에 대해 글이나 말로 약속하는 일. ④생산하는 수량의 증감에 관계없이 항상 필요한 일정 비용. 인건비.감가상각비.금융비용 등. 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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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수기통장」예금|돈 받을수 있나
상은 혜화동지점사건을 계기로 이른바 「수기통장」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들 한번쯤 자신의 예금 구좌를 떠올려봤을것이다. 상은은 김동겸 전대리가 은행원장에 기입없이 변칙적으로 발급해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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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산 2,500억이상 대기업 화의신청 못한다…법무부, 규제법안 마련
앞으로는 자산 2천5백억원 이상 대기업의 경우 화의를 신청할 수 없게 된다. 법무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회사정리.화의.파산법 등 3개 법안 개정시안을 확정, 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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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널리스트의 직무유기
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다. 미국 월가 금융회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. 이처럼 신뢰성이 바닥이니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각별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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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퇴출결정은 법원 고유권한…정부발표 의미없어"
법원이 정부와 채권은행이 발표한 퇴출기업 명단에 법정관리 기업이 포함된 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. 서울지법 파산부(재판장 梁承泰부장판사)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"법정관리 기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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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/「오대양」 전면 재수사/조속송치 지시/검사 2명 전담반 편성
◎32명 집단변사 타살 여부/자수배후·돈 행방에 초점/당시 관리과장 최의호씨 출두 또 엇갈린 진술 【대전=특별취재반】 오대양 암매장사건에 대해 검찰이 그동안의 경찰수사 자료를 넘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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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에 '감사위원회' 둔다- 상법 개정안
법무부는 23일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회사에 감사위원회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에 착수, 올 가을 정기국회에 개정안을